길랑바레 증후군 증상, 얀센백신 부작용

 

길랑바레 증후군은 뇌신경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염증성 자가 면역 질환입니다. 최근 뉴스에 얀센 백신 부작용으로 길랑바레 증후군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얀센 백신은 30대에서 40대의 젊은 층에서 맞고 있는 백신으로 부작용인 길랑바레 증후군이 30대에서 40대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막연히 불안해하지 마시고 길랑바레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고 대처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 것 같아 오늘은 길랑바레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

30대에서 40대의 젊은 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말초신경과 뇌신경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1주에서 3주 전부터 가벼운 소화기계, 호흡계 감염 증상을 경험하고 이 증상이 계속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증상이 후 수일에서 수주 사이 신경염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길랑바레 증후군 원인

길랑바레 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바이러스와 연관이 있고 세포 매개 면역 반응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는 유발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급성 질환, 위장관계 질병, 상기도 감염
• 식중독 폐의 세균 감염 미코플라스마(Mycoplama pneumonia)
• 수술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HIV 또는 앱스타인-바 바이러스
• 돼지 인플루엔자
• 예방 접종(소아 예방 접종, 독감, 광견병)
• 약물(캡토프릴, 다나졸, 페니실라민, 스트렙토키나제)

 

 

 

길랑바레 증후군 증상

길랑바레 증후군은 다리 통증, 감각이상, 배뇨장애, 마비, 안면마비,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다리 근육에 힘이 약해지거나 움직이지 못하고 통증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발과 다리의 저림과 근육이 약화되기 시작해 점차 위로 올라옵니다. 발병 후 1주에서 2주 동안 증상이 최고조로 심해지는 경우가 있으며 수일에 걸쳐 진행됩니다.
• 마비 정도는 가벼운 감각 이상부터 완전한 사지 마비까지 다양하며 마비가 점차 위로 올라오면서 환자의 절반 정도가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로 인해 말할 때 숨이 차고 호흡이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 마비는 주로 감각 이상과 함께 무감각, 저림, 찌르는 듯한 통증, 피부 안으로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과 같은 이상 감각이 나타나게 됩니다.
• 말초신경 운동신경에 염증성 병변이 생기기도 합니다.
• 뇌신경이 영향을 받으면 안면 마비가 나타나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고, 눈의 근육이 마비되어 눈을 뜨지 못하거나 실명 상태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 앉았다 일어날 때 심한 어지러움, 혈압이 오르고, 가슴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등과 종아리에 지속적이고 심한 통증과 위치 감각을 상실 소변을 보기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길랑바레 증후군 진단

뇌척수액 검사와 전기생리검사를 통해 진단하게 됩니다. 근육 섬유 내의 신경 기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신경전도 검사, 운동 약화의 원인 파악을 위해 MRI 나 CT 촬영을 하기도 합니다. 

 

길랑바레 증후군 치료

길랑바레 증후군은 안타깝게도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약물을 사용합니다. 자가 면역 반응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면역 글로불린 주사가 있습니다. 이외에 진통제,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호흡장애가 있을 경우 인공호흡기를 사용합니다.

길랑바레 증후군 환자의 평균 회복기간은 6개월에서 1년 정도입니다. 환자마다 회복 속도는 다르게 나타나며 마비 상태는 비교적 잘 회복되지만 근 쇠약, 근위축이 회복되지 않기도 합니다. 약 30%는 3년 후에도 여전히 감각, 기동력 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환자의 2~5% 정도는 완전하게 회복되기 어려운 만성 신경병증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정기적으로 물리치료나 재활을 해야 합니다.

 

 

이상 길랑바레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반적인 길랑바레 증후군 환자들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대부분 회복되다고 합니다. 가벼운 증상은 몇 주 내로 회복되지만, 증상이 삼한 경우 회복까지 몇 개월이 걸릴 수도 있고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 한자의 3%는 사망한다고 합니다. 가볍게 생각할 수도 그렇다고 막연히 두려워할 수도 없는 질환이라 생각됩니다. 국가에서 백신을 맞으라고 권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와 같은 후유증이 있을 때 대응방법을 잘 내놓는다면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고 접종률도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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