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변이 위험도는?

 

코로나 확산세는 줄어들 생각을 안 하고 계속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늘어나고 있어 답답한 현실입니다. 뮤 변이는 12번째로 관심 변이로 지정된 변이로 최근 국내에서 뮤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확인되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3일 중앙 방역 대책본부는 그동안 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감시를 진행하였고 지금까지 3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 3명의 뮤 바이러스 확진자는 모두 멕시코(5월 입국), 미국(6월 입국), 콜롬비아(7월 입국) 등 해외유입 사례입니다. 

오늘은 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뮤 변이?

뮤 변이 바이러스는 올해 2021년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중 하나입니다. 남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40개국에서 발견되고 있는데 전파력과 백신 효과에 대한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입니다.

WHO는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중 전파력, 증상, 백신 효과 등을 교려해 특히 주시해야 할 변이를 우려 변이(VOC=Variants of Concern)와 관심 변이(VOI=Variants of Interest)로 나누어 지정하고 있는데 뮤 바이러스는 관심 변이에 속합니다.

우려 변이 : 알파, 베타, 감마, 델타 

관심 변이 : 에타, 요타, 카파, 람다, 뮤 

 

 

뮤 변이 현재 세계 현황

콜롬비아 확진자의 39%, 에콰도르 확진자가 13%가 뮤 변이 바이러스에 해당되지만 세계 발생률은 0.1% 미만입니다.

 

일본

우리나라보다 먼저 여성 2명이 뮤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도쿄대와 도카이대 연구진이 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 백신 접종으로 생기는 항체 효과가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에 비해 낮다고 발표되었습니다.

 

벨기에

지나 8월 벨기에 한 요양원에서 7명이 뮤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사망하였는데 사망자들 모두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영국

영국 공중보건국(PHE)은 32건의 뮤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를 발견했으며 지역은 런던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20대에서 주로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양성반응을 보인 이들 중 일부는 백신을 1회나 2회 모두 맞은 사람도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미국

뮤 변이 확진자가 약 2,000명인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당국은 뮤 변이를 위협적인 바이러스는 아니라고 발표했습니다. 

 

 

아직은 심각한 유려 변종으로 분류될 정도는 아니며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가을에 접어들면서 계절적으로 방역 방어 회피에 대한 능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부분에서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 방역 당국은 뮤 변이 바이러스를 포함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해외 입국자 관리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상 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직 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심각하게 보고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백신을 2차까지 맞은 사람들도 사망했다는 벨기에의 사례도 있으니 백신을 2차까지 맞으신 분들도 아직은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 방역을 철저히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북한산 둘레길을 주말에 걷고 있는데 백신 2차 맞으셨다고 마스크 빼고 대화하시면서 걸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아직은 조심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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